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동차 소모품 교체주기_가장 중요한 것부터 하세요!

by 포에베 2023. 5. 25.

자동차 소모품 교체는 차량의 성능과 안전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소모품과 각 소모품마다 교체주기가 다르다 보니 헷갈리고 어려우실 텐데요. 자동차에는 수많은 소모품들이 있지만 차량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소모품과 교체주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아래의 소모품들은 꼭 기억하셔서 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엔진내부를 윤활시키고 마찰과 열에 의한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차량 제조사와 사용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5000~10,000km 주행 후 또는 1년마다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5,000km 주행 후 교체해 주시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만, 늦어도 10,000km가 되기 전에 교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는 제동을 했을 때 타이어 안쪽 디스크에 마찰을 일으켜 멈추게 해주는 패드입니다. 이 패드가 계속 마찰을 일으키다 보면 닳아서 소모가 되는데요. 특히 브레이크 패드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주기의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30,000~70,000km 주행 후 교체해야 합니다. 정확히 모르실 때는 엔진오일을 교체하실 때 정비하시는 분에게 브레이크 패드를 확인해 달라고 하시면 패드의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오일은 자동차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원활하게 작동시키고 안전한 제동 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을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을 경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현상인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여 운행 중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교체주기는 40,000km, 2년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이 변질되거나 오염이 되면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오일 상태를 점검을 해야 합니다.

 

연료 필터

자동차 엔진이 가동될 때는 연료통에 있던 연료를 엔진에 분사함으로써 엔진이 가동이 됩니다. 이때 엔진으로 분사되기 전 연료의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이 바로 연료필터입니다. 만약 연료 필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엔진에 이물질이 쌓여 고장을 일으키고 수백만 원의 수리비와 운행 중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체주기는 50,000~70,000km마다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션 오일

미션 오일은 변속기 오일로써 자동차의 변속기에서 내부 부품을 윤활하고 오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션오일이 부족한 상태로 운행을 계속하게 되면 변속기에 손상이 누적되면서 차량 운행에 매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교체주기는 신차 출고 후 100,000km에 교체해 주시고 이후에는 50,000km마다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냉각수)

여름에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고, 겨울에는 엔진이 얼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부동액(냉각수)입니다. 부동액을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엔진에서 화재가 날 수 있으며 반대로 엔진이 얼어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교체주기는 40,000km 또는 2년마다 교체합니다. 또한 내 차의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부동액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주기도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화 플러그

점화 플러그는 연료와 공기혼합물을 불태워 엔진을 가동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점화 플러그가 소모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저하되고 연비가 나빠지게 되며 엔진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점화 플러그는 재료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른데요. 일반 니켈 합금이면 30,000~40,000km, 백금이면 80,000~100,000km, 이리듐이라면 100,000~150,000km의 주기로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타이어

타이어 또한 차량에 굉장히 중요한 부품입니다. 평소에 마모 한계, 마모 상태 등 타이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수시로 확인하겠도 중요하지만, 운전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마모 상태 확인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모한계선은 남아있지만 타이어 안쪽면이나 한쪽면만 닳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빠르게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타이어 상태 확인 후 10,000~50,000km마다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배터리

배터리는 시동 및 전기시스템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해 줍니다. 주행이나 기후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5년 정도 사용 후 교체해야 합니다. 특히 한번 방전이 되어버리면 배터리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니 방전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 방전이 된 배터리라면 또다시 방전이 될 확률이 높으니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지속적인 관심으로 내 차를 지키세요

앞서 말씀드린 교체주기는 일반적인 참고값이며 차량모델, 사용환경, 운전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 차량 모델의 제조사에서는 해당 차량에 맞는 교체 주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자동차 소모품 교체주기에 대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씀드렸지만, 그 밖의 소모품도 제조사 홈페이지나 앱 등을 확인하며 교체주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의 관심으로 내 차의 비용절감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안전 운전하세요!

 

 

댓글